저는 건축에 관심이 생겨 올해 명지대 건축학과에 입학해서 설계과목을 듣고 있는데 너무 디자인 설계 관련으로만 집중해서 배우는 것 같더라구요제가 그런 분야에 잘 맞으면 상관없는데 제가 직접 설계를 해보니 저랑 잘 안맞다는게 느껴졌어요… 미학적인 감각이 좋지도 않고 그런 쪽으로 흥미가 잘 안느껴지더라고요그래서 건축설계말고 건축구조와 같은 공학분야로 틀고 싶은데 나중에 학년올라가면서 관련수업은 듣겠지만 아무래도 건축공학과로 가야 더 전문적이고 깊게 배울 수 있겠죠…? 그래서 전과를 해야 하나 고민이 돼요… 심지어 재학중인 대학교엔 건축학과만 있지 건축공학과는 없어서 나중에 편입을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러기엔 형편이 넉넉친 않아서요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1. 건축학과를 진학해서 건축구조관련 업종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만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설계가 아닌 감리, 구조, 시공 등 다른 쪽으로 간 선배가 있다고 강의시간에 들었는데 다른 쪽으로 가고 싶으면 어떤 스펙들을 쌓아야 갈 수 있는지 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2. 그리고 또 궁금한건 건축 구조 기술사가 나중에 최종 목표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딸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구조 쪽으로는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알고 있는게 많이 없어서요3. 혹시 나중에 ai와 같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체할 직종 중에 구조기술사도 포함이 될지 궁금해요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1.

그냥 구조기술사사무소 쪽으로 채용원서 넣어서 합격하면 되십니다

학부생이 서류로 보여줄 수 있는 스펙이라면 건축기사, 구조기술사사무소에서의 인턴경력 정도 아닐까요?

그 외 마이다스 같은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앎을 증명해야되지 않을까요?

이외에 내년부터 건축구조기사 생기잖아요? 이게 앞으로는 좋은 스펙이 되지 않을까요?

건축설계를 안하실거면 굳이 5년제를 다니실 필요없이 4년제로 전과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 4년제 건축공학과 - 대학원에서 건축구조전공, 건축기사, 건축구조기사, 구조기술사사무소 경험이 스펙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기술사학원다니시면서 공부해야죠...

3.

업무를 지원해주겠죠. 건축구조기술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구조안전에 대한 최종적 도장을 찍어야하니깐요

즉, 책임지고 이 건축물 설계가 구조가 안전하다고 도장 찍을 사람은 계속 필요한거죠

이걸 AI에게 책임지라고 하겠어요? 책임소재를 위해 최종결정권자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