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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임신 (그냥 욕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서 글 써봅니다. 우선 어제 시기가 한참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불안해서 글 써봅니다. 우선 어제 시기가 한참 지나서 (생리) 혹시나 하고 임테기를 해보니 두줄이 떠서 벌벌 떨면서 친구랑 산부인과를 가서 진료를 보고 피검사 해보라고 하셔서 피검사 하니 임신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병원 나와서 친구랑 상의를 하니 친구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지우라는데 저는 아직 판단이 잘 안되서 글 써봅니다. 이제 곧있음 졸업이기도 하고 당사자 (애아빠) 한테는 아직 말은 안했는데 남친도 아니고 그냥 소개받고 연락하다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 3주전부터 연락이 뜸하다 일주일전쯤 차단당한 상태입니다. 사실상 둘이 사귄것도 아니고 저도 제 인생이 너무나 중요하고 고3이니 대학문제도 그렇고 저도 지우는게 맞다고 생각하나 아직 어리고 미성숙해서 그런지 한 생명을 지우자니 머리도 아프고 판단이 잘 안됩니다. 아직 부모님도 모르시고 그 친구랑 저 둘만 아는데 정말 너무 불안해서 조언 구해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놀랍게도 부모님께 상담후에 혼날거 확실하게 혼나고 결정하시는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오히려 부모님에게 안 알리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할때 문제가 더 커지는 법입니다.

뒤지게 맞을 각오 하고 말씀드리고 함께 해결하는 쪽으로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