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이 너무 싫은데 어떡하죠? 저도 왜 이렇게 싫은 건지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이랑 닿는 게
저도 왜 이렇게 싫은 건지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이랑 닿는 게 진짜 너무 싫어요. 근데 친구들도 부모님도 스킨십이 너무 많아요;;;;; 뭐 친구들은 해봤자 팔 좀 얹는 거고...저도 가볍게 걸치는 것 정돈 괜찮아요. 나름 제가 먼저 할 때도 있고요. 손장난도 괜찮아요. 근데 진짜 부담스럽게 매달리듯이 들러붙는 거 끔찍하고요. 부모님은 진짜 말을 해도 안 들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이 없어요....화내도 조금 지나면 또 다시......엉덩이나 배같은 부위는 진짜 기분 나쁨의 극치예요. 아니 진짜 어떡하죠...절대 그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아요......가족이랑 친구가 왜 싫겠어요? 근데 닿는 게 너무 진짜 싫어요. 끔찍해요. 대화할 땐 정말 좋다가도 스킨십만 하면 그 순간에 그 사람이 너무 혐오스러워지고...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이면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싶다는데 저는 전혀요...불편하고 갑갑하고 닿은 피부 위로 뱀이나 벌레가 기어듯는 느낌도 가끔 들고요......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