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님의 잘못도 친구 잘못도 아니고 사실 이런 면들이 있어서 회사에 먼저 취직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과 거리를 두게 되거나 멀어지게 되긴합니다.
사실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님의 상황이나 경험들을 정확하게 받아들이기도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본인의 경험이나 잣대에 따라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하는 면이 강합니다. 아마 님도 이 부분을 인지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문제는 지금 님 말대로 학교 생활하고 직장 생활을 비교한다는게 좀....그렇고 님 입장에서는 지금 비교할 거를 비교하지 참....이런 생각이 우선 지배적으로 들수밖에 없어요~그나마 친구 중에 만일 자신이 경험한 것은 아니라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니 듣고만 있는 스타일들이 있으면 괜찮은데 글을 볼땐 그건 아닌듯하고....
이런 경우는 사실 님께서는 가급적 자신의 답답한 그 부분을 그 친구들에겐 이야기하시는건 조금 피하시는게 좋긴해요~이야기를 한다고 서로가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하기보단 오히려 님이 상처를 받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가 있고 친구는 그것을 이해를 못할 수가 있어요~또 반대로 친구가 대학 이야기를 할때 님 입장에서도 친구가 바라는 반응을 못해줄 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는 잠시 서로가 지금 다른 상태에 있다고 생각해주고 이 이야기는 친구들에게 해도 서로 안좋은 감정을 느낄 숟고 있겠구나 하시면서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이 문제로 인해서 기존 친구들과의 관계를 아예 정리해버리는 경우도 사실 있는데 그것보단 조금 서로 지금 다른 상태거나 다른 것을 보고 있다고 여기고 조금 부드럽게 넘어가주시는게 좋긴합니다. 이후에 서로 같은 경험을 하게 되면 조금 서로의 대화가 매끄럽게 진행이 되기도하니깐요. 다만 20대초라면 어차피 기존 친구들과는 서서히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면서 한번은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시기이기도 하니깐 이 문제를 제외하고 서로가 안맞는다던지 어떤 문제가 있다던지 하면 님께서 잘 판단하시어 거리를 두는것도 도움이 되긴하죠~
이 문제만으로 인간관계는 정리하시는 건 추천드리진 않구요~경험상 시간이 지나면 서로 좀 이해를 하게 되긴한데 이때는 사실 서로 이해가 조금 불가능해서 사실 말을 하면 답답함만 올라오는게 있어서 좀....
그럼 도움되었길 바라고~힘든 부분은 약간 다른쪽으로 치유 활동을 이어가시는게 도움될것 같아요~괜히 이야기하면 더 답답해서 싸움도 날 수도 있고 서로 공격하게 될수도 있으니깐요~그럼 힘내시길 바랄게요!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