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의 상견례, 축하드립니다!
따님의 상견례를 앞두고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상견례는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 인사하는 자리인 만큼, 긴장되면서도 중요한 자리이지요.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딸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을 보여주신다면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갈 수 있을 거예요.
아래에 상견례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말들을 몇 가지 제안해 드립니다.
상견례에서 하면 좋은 말들
1. 대화의 시작을 위한 인사와 덕담
* "귀한 아드님/따님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대방 자녀를 칭찬하며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은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 "두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정말 기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는 인상을 줍니다.
*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가볍고 정중한 인사로 대화의 물꼬를 트기에 좋습니다.
2. 대화 중간에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말
* "저희 딸이 (사위 될 분의 좋은 점) 덕분에 매일 웃는 것 같습니다."
(사위 될 분의 성격, 배려심 등 좋은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더욱 좋습니다.)
* "두 사람이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의지하며 사랑하는 예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랍니다."
두 사람의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 "저희 딸이 애교가 많은 편은 아닌데, (사위 될 분) 앞에서는 정말 밝고 행복해 보여요."
자녀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마무리하며 미래를 기약하는 말
* "앞으로 사돈 어르신들과 좋은 인연 이어가고 싶습니다. 자주 뵙고 싶습니다."
상대방 가족에게 친밀감을 표현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십시오."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는 진심을 전합니다.
이것만은 기억해주세요!
* 칭찬은 아끼지 마세요. 칭찬은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최고의 대화 소재입니다.
*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과거 이야기는 되도록 피해주세요. 특히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나 이야기는 상견례 자리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주세요. 준비된 멘트가 아니더라도, 진심을 담은 한마디가 가장 큰 울림을 줍니다.
상견례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딸과 사위 될 분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