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체인 F-160 라이주가 등장하면서부터 1960년대 비행기 취급 받는 히드라는 진작 뒷방으로 가신 지 좀 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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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무난하게 잡고 사용하기에는 전반적으로 레이저가 더 유리하지만

- 항공기 조종에 대해 고인물이라면 VTOL 기능이 탑재되어서 예상치 못한 기동을 펼칠 수 있고 스피드 글리치도 쓸 수 있는 히드라도 나름 생각은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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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무장은 둘이 똑같다보니(캐넌 + 2발짜리 저성능 유도 미사일, 교란 장치 없음) 기동성이나 접근성에서 차이가 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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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 - VTOL 기능이 탑재되면서 헬기 판정이 공유되기 때문에 헬리패드나 개인 항공기 판정을 붙이면 약간 넓은 공터에서도(!) 출격 가능, 대신 기체가 원체 옛날 기체다보니 최고속도를 제외했을 때 기동력이 좀 둔중한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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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 VTOL이 없다보니 공터에서는 출격이 불가능하고 약간이나마 활주를 할 수 있는 장소에서 출격해야 한다는 단점을 안고 가는 대신 현역 기체 버프로 한 번 이륙만 하면 상당히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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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포트 잔쿠도 격납고를 구매하면 격납고 맞은편에 레이저가 스폰될텐데 이걸 훔쳐서 출격하는 것으로 돈을 아낄 수도 있습니다. - 물론 훔친 기체는 보관이 불가능하고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