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한테는 자보다 5살 많은 친언니가 있는데 언니한테는 5살 3살 딸 2명이 있어요. 근데 둘째가 좀 남다릅니다.. 진짜 조카라서 이러는게 아니라 애가 37개월인데 2살때 가르쳐주지도 않은 한글을 스스로 떼더니 저한테 생일 편지까지 5줄이나 써왔더라구여.. 언니는 전혀 도와주지 않았대요..! 심지어 구구단은 기본이고 중학교 수학 도형의 닮음이랑 일차방정식도 풀더라고요.. 언니 말로는 주말 아침에 TV를 보여주는데 거기서 EBS 방송으로 배운것 같다네요.. ㄷㄷ 언니랑 저랑 30분정도 거리에 살아서 가끔 제가 애기들 봐주는데 둘째가 노래도 정말 음정 박자 하나 안틀리고 잘 부르고 아이브 노래 틀어줬더니 춤도 정말 잘추더라구요 언니가 보내준 영상들 보면 애기 끼도 많고 플라잉 요가, 그림, 베이킹, 피겨 스케이팅, 발레, 뜨개질까지 못하는게 없더라고요 뭐하는 애일까요? 슬슬 조카가 무서워지기 시작햇어요 ㄷㄷ 15살 애가 저희 조카 몸에 들어와있는것 같아요.. 애기가 연기도 잘하는데 아역배우가 하고 싶다네여.. 어떤것 같나요..??

그정도면 대한민국에서는 평범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