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6 [익명]

말 걸어볼까여?? 본인 이제 고2되는 학생이고 상대방은 나랑 초딩때 부터 알던 얘였는데

본인 이제 고2되는 학생이고 상대방은 나랑 초딩때 부터 알던 얘였는데 중학교는 갈라졌다가 내가 새로운 학원 가서 다시 만났고 25년도에 같은 학교 되서 학교랑 학원에서 마주치는데 학교에선 내가 기자재 쪽 역할이라 교무실을 자주 들른다 말야? 근데 갈 때마다 걔랑 걔 친구들이랑 10에 7,8정도는 마주치는겨 그럴 때마다 나는 눈을 깔거나 정면주시를 하는데 옆 눈 시야로 걔가 날 계속 쳐다보는데 느껴지고 계단 내려갈때도 보는게 느껴짐 학원에서 수업이 끝나면 집을 가잖아? 근데 얘는 내가 나갈때까지 기다려서 너무 헷갈려 관심 없으면 걍 가면 되잖어? 근디 걔가 4월달인가? 5월달인가? 부터 티를 냈는데 그 때 당시 나는 자존감 0 그 이하여서 모르는 척을 했었는데 지금은 회복이 많이 되서 용기를 내려는데 하지 말까? 하려면 어케 말 걸어보는데 베스트임? 인스타 맞팔은 한 2,3개월 한 것 같고 아직 한 마디도 안 건넴 그냥 말걸지 말까여?정리맞팔한지 2,3개월 정도 됨현재 같은 학원내가 자존감 없었을 때 그냥 지니가는 사람 눈을 피하느라 걔 눈빛도 피함 나는 아직 인사 한마디도 안 건넴무엇보다 내가 티를 안 낸게 큰 거 같음

과거에 상대가 티를 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본인의 자존감이 많이 낮아 모르는 척 지나갔다는 점도 중요해요. 지금 이 고민이 다시 올라온다는 건 그만큼 본인의 마음 상태가 회복되었고, 스스로를 조금 더 소중하게 느끼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이건 결코 가볍게 넘길 변화가 아니죠.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완전히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선택은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마음속에서는 계속 궁금함과 미련이 남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반대로 바로 고백을 하는 것은 아직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라 부담이 될 수 있죠.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선택은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관계의 물꼬를 트는 단계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마주쳤을 때 가볍게 인사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져요. 지금까지 말이 없었던 시간이 오히려 어색함을 키웠을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죠. 이후에 학원 수업이나 학교 생활처럼 자연스러운 주제로 한두 마디를 나누다 보면 상대의 반응을 차분히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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