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1 [익명]

학업과 부모님과의 갈등 이제 고1인 학생입니다.전 중3 마지막 겨울방학때부터 했었던 과외가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이제 고1인 학생입니다.전 중3 마지막 겨울방학때부터 했었던 과외가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때는 다른 학원 2개도 같이 다니고 있어서 과외의 숙제를 못했었습니다.이 3개의 숙제양이 저로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문제는 남은 학원중 1개를 끊고 난 뒤였습니다.그때당시 밀렸던 숙제들이 너무 많았어서 숙제를 아무리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렇게 과외가 들은 날마다 숙제의 관한 잔소리를 계속 들었습니다.그러다 사건은 어제 일어났습니다.여전히 숙제는 너무 많았습니다.그래서 선생님께 숙제가 다 안되어있다 말하니 전부터 계속 숙제 안해오니 저와는 더이상 수업할 수 없을것 같다는 어조로 말하시고 전 과외를 끊기게 되었습니다.이걸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넌 애가 왜이리 의지가 약하냐, 게으르냐, 공부하기 싫냐등의 말을 했습니다.하지만 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숙제를 끝내려 했었습니다.그 전에도 언제나 끝내려 노력하는데도 못끝내는 저 자신의 무능력함에 불만이었는데 이 말을 들으니 정말 너무 서럽고 억울하고 화났습니다. '내가 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하지만 부모님은 매정했습니다.너가 잘못해놓고 질질 짜냐라며 저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으니 저의 감정이 살짝 폭발해 숙제가 너무 많았고 부모님도 제가 숙제 주말동안, 평일날 학교마치고 와서 하는거 모르시냐고 말했습니다.왜 부모님의 시점으로만 절 보시냐, 나의 처지도 알아봐달라 라고 저의 진심과 울분을 처음으로 토해냈습니다.그런데도 그저 어디 큰소리냐며 방으로 가라는 매정한 말을 하셨습니다.방으로 간 뒤 들린 '지가 안하려 하면 안된다', '본인이 의지를 안갖고 있으니 되겠냐' ,'사춘기가 늦게왔냐' 라는 말에 방안에서 엄청 펑펑 울었습니다. 아무도 날 알아주지 못하는 것 같은 이 상황이 그저 슬펐습니다.밥을 먹다가도 이 생각이 계속들어 중간에 눈물이 고이니 잔소리를 시작하셔서 이제 그만해주시라고 부탁했을때도 그럼 너가 울지마라며 저의 책임으로 돌리시는 것에서 한번 더 울컥했습니다.어제 이 사건 이후 아침에 부모님의 저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 것 같고 저와 부모님 사이에서도 무언의 차가운 벽이 생긴것 같습니다.어쩌면 내가 이 모든일을 초래한것 같다고 죄책감이 들려는 지금, 전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가야 할까요..?

힘내세요 그 시간들 다 지나가고

지나고보면 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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