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은 마하 10~25 정도의 극초음속으로 비행하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는 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체,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극초음속 미사일로 정의합니다.
그 외에 조정가능 재진입체(MaRV)는 극초음속미사일로 분류하지 않기도 합니다.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이 어떤 의미에서 보면 진정한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미국이 운용중이거나 개발중인 극초음속 미사일
* Hypersonic Glide Vehicle (HGV ; 극초음속 활공체,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
LRHW, AGM-183A ARRW, 오프 파이어즈
* Hypersonic Cruise Missile (HCM ;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현재 러시아 3M22 지르콘 미사일외에 없음
미국은 스크램제트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인 HAWC(Hypersonic Air-breathing Weapon Concept) 외에 Hypersonic Attack Cruise Missile (HACM)등을 개발중임
우리의 경우 2021년 12월 ADD에서 한국형 극초음속 램제트 미사일의 시험발사체 '하이코어'(Hycore)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을 공개했는데 이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기반의 HGV보다 난이도가 높은 순항미사일식 HCM 입니다.
2022년 1월 25일 국민의 힘 강대식 의원에 의해 ADD가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 형태의 극초음속 미사일의 시작단계인 개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졌고, 2022년 2월 2일 합동참모본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기로 공식 결정한 후 2025년 현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극초음속 활공체는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서 로켓 발사 경험이 있는 나라는 누구나 개발이 가능하고 북한도 초보적인 수준의 극초음속 활공체를 이용해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했을것으로 추정됩니다.